야베스의 기도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역대상 4:10
우리는 하나님께 겨우 몇 분 내드리면서
그 시간에 그 분이 임재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우리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께
'죄송하지만 바쁩니다'라 고 말하는 나머지 23.5시간은 어떤가
심지어 전혀 반응이 없을때도 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양심과 삶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의 노크 소리를
아예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부재에 대해 불평할 권리가 없다
그 분보다 우리가 더 부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가 더 필요한 쪽은 누구인가?
우리인가 하나님인가? 하나님이다
들어줄 대상이 더 필요한 쪽은 누구인가?
우리인가 하나님인가? 하나님이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음으로 더 고생하는 쪽은 누구인가
우리인가 하나님인가?
경외한 마음으로 그러나 두려움없이 말하거니와 하나님이다
기도를 일시적 경건 행위로 전락시키는한
우리는 하나님의 질투하시는 사랑의 신비에서
계속 멀어지는 것이다
그 사랑안에서 우리를 지음받고 구속되며 거룩해진다
헨리 나우웬의
'꼭 필요한 한 가지 기도의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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