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2009. 2. 7. 22:03
참으로 훌륭하신 목사님이 영화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시면서 등장하신다.
사회구원의 선두 주자가 아닐까 싶다. LA 경찰의 부패와 부정을 설교시간에 적나라게 고발하면서, LA 경찰의 부패와 부정으로 인해서 고통당하는 아들 잃은 여인을 후원하고 도와준다. 그리고 변호사도 소개해주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서 데모까지 하신다.
사회구원은 침묵한 채, 개인구원만 한다면..결국 둘 다 힘들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 처럼, 이 영화가 실화라고 하니, 이를 설명하기가 더 편하다. 하여간, 이 목사님이 사회구원, 즉 LA경찰의 부패와 부정, 거짓말에 대해서 계속 침묵하셨다면, 이 여인뿐 아니라 다른 수많은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고통당했을 것이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막강한 권력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자가 없기 때문이다. 나섰다가는 죽거나 정신병원 신세를 진다. 그런데 누가 나설 수 있겠는가! 그녀도 정신병원에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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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