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태양은 하늘에서 자랑하고
간절한 저 달은 중천에서 애절을 노래합니다.
은하수가 뿌려놓은 찬란의 길을 마냥 걷고 싶은 지금의 심정
너무나 격정이어 방안에서 뛰쳐나가 나무를 쓸어안고 감격의 탄성을 지릅니다.
왜 이렇게도 살았음이 행복하고 움직임이 감사한지요.
다시없는 이 시간을 스쳐가며 좀 더 진지하지 못하고 좀 더 뜨거운 삶이 못내 아쉬워
심장을 부여잡고 서라도 통곡하고 싶습니다.
몸부림을 쳐서라도 나의 삶이 눈부시길 원하고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라도 환희의 꽃가루를 뿌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좋습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때론 생존의 경쟁에 가슴 치며 울기도 하지만 나는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기에
흐르는 눈물 닦는 것조차 겨웁도록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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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밭 가족님께!
한 주간의 시작! 월요병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많이 행복해하십시오. 많이 고마워하십시오.
비록, 느닷없는 광풍의 고통을 겪을지라도 억울하여 밤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도, 먼저 감사하고 행복해하십시오.
생각하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실제에도 그렇지요?^^
- 새벽편지는 우리의 마음을 적셔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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